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개인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전체적인 효율을 높여주는 유용한 플러그인이나 툴을 찾게 되곤 합니다. 그때 각자 맡은 역할에 필요한 툴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개발자에게 유용한 툴 몇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이는 개발 역량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전체에 도움이 되는 툴입니다.
01. Asana
제품/서비스를 위한 이슈 관리 툴
이슈 없는 프로젝트 없고 버그 없는 프로젝트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 프로젝트에 있어 관리와 트래킹은 필수이죠. 그 중 Asana는 일정 관리 및 이슈, 버그 트래킹 툴입니다. 별도의 데스크탑 앱은 없고,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이슈나 버그 트래킹 툴보다 GUI가 예쁘고 깔끔해서 시각적으로 민감한 디자이너들도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02. Zeplin
GUI 가이드라인 문서 없이 디자인 스펙 공유
디자이너와의 협업은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Zeplin은 디자이너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도와주는 툴입니다. Zeplin이 없던 시절에는 GUI 가이드라인 문서로 디자인 정의를 전달받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GUI 가이드라인 문서 작성은 힘든 노동 집약적 작업이 주를 이룹니다. 그렇다고 GUI 가이드라인 문서 없이 구두로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줄이기 위해서 Zeplin이 등장하였고, 디자이너는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인 작업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발자 역시 공유된 스크린을 통해 UI컴포넌트의 스펙을 보며 개발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03. Cracker9
디자인 UI 레이아웃 코드 생성
Zeplin이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커뮤니케이션을 도와주는 툴이었다면 Cracker9은 이보다 더 유용한 기능을 가진 툴입니다. 디자이너가 작업한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와 UI 코드로 생성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는 Zeplin에서 UI컴포넌트 스펙만 보고, 직접 타이핑하여 코드를 짜는 것보다 훨씬 더 개발 시간을 단축시켜 줍니다. 개발 시간이 단축 된다는 것은 전체 프로젝트를 좀 더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죠.
04. Github
코드 형상관리 툴
Git은 코드를 관리하는 형상관리 툴 입니다. 하나의 프로젝트를 중복되지 않으며 동시 작업할 수 있도록 해주기도 하고, 이전 코드와 비교도 할 수 있는 중요한 툴이죠. 그리고 Github는 저장소를 제공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사용법은 Github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저장소를 만들어 사용하면 되는 것이죠. 하지만 단순히 저장소를 뛰어넘어 하나의 커뮤니티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언제든 다른 이의 프로젝트를 볼 수도 있고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저장소를 따로 만들지 않고 프로젝트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도 좋지만,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개발자의 개인 역량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05. Gitlab
비공개 프로젝트에 더 유용한 코드 형상관리
Git으로 형상관리를 해야하고 비공개 프로젝트라면 위의 Github가 아닌 Gitlab이 더 맞을지도 모릅니다. Github에서는 무료로 프로젝트를 보관하려면 프로젝트를 공개로 전환해야한다는 조건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Gitlab은 무료로 개인 프로젝트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원까지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유용한 서비스 중에 하나입니다.
사실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툴은 많습니다. 그리고 이미 자신에게 맞는 툴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아직 정착하여 사용하고 있는 툴이 없다면, 위에 소개해드린 몇가지 툴을 사용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